[엔터온뉴스 최민영 기자] ‘또 오해영’이 두 자리 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2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방송한 케이블방송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마지막 회는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10.6%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7일 방송한 17회 시청률 8.0%보다 약 2.6% 포인트 오른 수치로, ‘또 오해영’이 처음으로 기록한 두 자리 수 시청률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은 박도경(에릭 분)과 오해영(서현진 분)이 모두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리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첫 회 2.1% 시청률로 시작했던 ‘또 오해영’은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탔다. 특히 12회에서는 9.4% 시청률을 기록해 10%대 진입도 목전에 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13회부터 시청률이 8%대로 하락하며 주춤한 페이스를 보였고, 17회까지도 반등하지 못해 두 자리 수 시청률 달성은 어려워보였다.
그러나 ‘또 오해영’은 마지막 회에서 뒷심을 발휘해 극적으로 10%대 시청률을 돌파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
‘또 오해영’의 후속으로는 배우 김소현, 권율, 그룹 2PM 멤버 옥택연 등이 출연하는 ‘싸우자 귀신아’가 방송되며, 7월11일 오후 11시 첫 방송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최민영 기자 meanzerochoi@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