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29일 ‘베어 더 뮤지컬’이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재연의 막을 올린다.
‘베어 더 뮤지컬’은 보수적인 카톨릭계 고등학교인 성 세실리아 기숙학교에서 벌어지는 청춘들의 엇갈린 사랑과 우정, 정체성에 대한 고민 등 그 속에 숨겨진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감각적인 뮤지컬 넘버와 대담한 가사로 그려낸 작품이다.
2000년 로스앤젤레스에서 첫 무대를 올린 후, 미국, 영국, 필리핀, 호주, 벨기에, 캐나다, 페루 그리고 한국까지 전 세계 8개 국가에서 공연되며, '제 6회 RTCC 어워즈', '제 23회 L.A 위클리 어워즈', '2001 오베이션 어워즈', '2001 LA DCC 어워즈'에서 다수 수상할 정도로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은 화제작이다.
이재준 연출은 “베어 더 뮤지컬은 초연 당시 재관람 비율이 상당수를 차지할 정도로 뮤지컬 팬들의 든든한 지지를 받아왔다. 이번 공연은 변화를 주기보다는 깊이 있게 보완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초연을 관람한 관객은 재연에서의 추가된 디테일을 찾아보는 재미도 느낄 것이다” 고 밝혔다.
29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개막하는 ‘베어 더 뮤지컬’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조기예매 할인, 마티네 할인, 재관람 할인, 문화가 있는 날, 학생 할인 등 다양한 할인혜택으로 예매 가능하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historich@enter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