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남서부 극장에서 총기 인질극이 발생됐다.
독일 남서부 헤센주(州)에 있는 피에른하임지역 복합영화관에서 23일(현지시간) 복면을 한 한 남성이 총기 인질극을 벌이다 경찰에 사살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오후 한 남성이 총기로 무장을 하고 복면을 쓴 채 극장에 들어가 현장에 있던 시민들을 인질로 붙잡고 경찰과 대치하다가 사살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현장에서 총탄이 발사됐으나 경찰과의 3시간 대치 끝에 경찰진입시 시민들이 최루가스에 노출돼 입은 경미한 부상 외에 특별한 부상자는 없이 인질극은 마무리됐다.
한편 독일 정보 당국은 이번 사건이 극단주의자에 의한 테러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