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플랜, VR영상 플랫폼 두리번(DOORIBUN)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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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마케팅 회사 큐플랜이 VR영상 전문 플랫폼 두리번(DOORIBUN) 서비스를 지난 20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두리번은 소비자가 VR영상을 360도로 보는 행동 모습인 ‘두리번거리다’에 착안해 총 30편 이상의 VR영상과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여행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고 있는 VR 영상 플랫폼 서비스이다.

고화질 VR영상 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자체 플레이어 개발을 통해 효율적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버 증축을 통해 고화질 VR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

두리번은 스토리를 담은 콘텐츠 및 인터렉티브 콘텐츠 등 다양한 VR 영상을 지속해서 제작 중이며, 자사 사이트를 비롯해 네이버TV캐스트,페이스북,유튜브에 서비스 중이다.

두리번에는 VR영상의 장점인 현장감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뮤지션들의 길거리 버스킹 영상이 다수 게시돼 있다. 이 밖에 현장감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영상으로는 1인칭 시점으로 바라본 ‘스포츠’ 영상과 여자친구가 요리를 해주는 컨셉인 ‘내 여자친구의 요리 레시피’ 영상을 꼽을 수 있다.

특히, 국내 최초 VR 웹툰 드라마 ‘보드라워’도 6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두리번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는 큐플랜 서국한 대표는 “VR 시장은 계속해서 발전해 나갈 것으로 전망되지만, 한국 소비자들이 실질적으로 즐길 수 있는 VR 영상 콘텐츠는 아직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우리는 지속적인 자체 제작을 통해 다양한 VR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촬영 장비의 R&D로 새로운 VR 콘텐츠 제작에 투자할 것” 이라고 밝혔다.

또한 서 대표는 “큐플랜이 그동안 현대·기아자동차의 자동차 내장VR 기술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VR 투자를 해온 경험을 토대로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VR시장도 함께 선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서현 기자 (ls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