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윤효진 기자] 강신명 경찰청장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박유천을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2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강신명 경찰청장은 박유천 성폭행 혐의 사건에 대해 "국민적 관심이 많은 사안이며, 성폭행, 고소, 취하, 무고, 공갈 등 여러 행위가 중첩돼 있다. 엄정히 수사해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강 청장은 "유명 연예인의 사건이며, 성폭행 외 무고나 성매매 여부, 협의 과정에 부당한 조건이 있었는지, 공갈 행위가 있었는지 포괄적이고 전면적으로 수사해야 한다"고 철저한 수사 방침을 밝혔다.
앞서 박유천은 서울 강남 유흥업소 종사자 4명으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이중 A씨는 고소를 취하했으며,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첫 번째 고소인 A씨에 대해 무고, 공갈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한편 박유천은 현재 서울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윤효진 기자 yunhj@enteron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