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출발한 테이크아웃 커피전문브랜드 ‘더리터’가 최근 50여개의 프랜차이즈 가맹계약을 완료하며 이달 중 수도권 지역에도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더리터(THE LITER)는 커피재료 유통회사가 직접 론칭한 국내최초 전 메뉴 1리터 대용량을 제공하는 커피전문점이다.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프라페, 에이드, 요거스(요거트스무디) 등 모든 메뉴가 벤티사이즈보다 240~300ml 용량이 더 큰 1리터의 넉넉한 용량임에도 아메리카노가 1,500원, 그 외 메뉴는 3,8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톨사이즈도 판매된다.
지난 2015년 본격적인 가맹 사업을 시작한 이 업체는 모기업을 통해 유통단계를 최소화했고 자체 메뉴개발로 최근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가맹점은 대부분 33㎡(약 10평), 66㎡(약 20평) 이내의 소형 테이크아웃 점포 형태이며, 가맹점의 수익 향상을 위해 물류비용의 거품을 제거하고 있다.
현재 부산, 경남, 전라, 충청권 등에서 44개의 가맹점을 오픈시켰으며,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도 매장 계약을 완료하여 6월 중 오픈을 앞두고 있다.
김대환 대표는 “주요 임직원들이 10년간 이상 경력을 갖춘 베테랑들로 구성됐고 커피재료유통업 노하우를 활용해 최소한의 마진을 남기고 가맹점주에게 공급한다”고 밝혔다.
박기태 기자 (pk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