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어 마이 프렌즈' 박원숙이 첫 사랑을 만난 후 결국 오열했다.
18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12회 '내가 알고 지은 죄, 백가지. 내가 모르고 지은 죄, 천가지 만가지'에서는 영원(박원순 분)이 첫 사랑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영원은 그토록 기다리던 첫 사랑 대철을 만났다. 커피숍에서 만난 두 사람은 반가움의 눈물을 쏟았다.
영원은 밥 먹자는 대철의 제안에 "됐다. 가겠다"며 먼저 일어섰다. 영원은 완의 집에서 결국 오열했다.
박완은 내레이션을 통해 "영원 이모의 첫사랑과의 조우는 허무하게 끝이 났다. 막상 보니 원망도 고백도 필요없더란다. 영원이모가 말했다. '난 지금껏 사람이 몸이 늙지 마음은 안 늙는다고 생각했다. 오늘 보니까 마음도 늙더라. 밥 먹자는데 밥 먹으면 뭐, 술 먹자는데 술 먹으면 뭐 달라져?'"라며 "그러나 나중에 이모가 미국에 돌아가며 내게 한 말은 정반대였다. 그때 밥이나 먹고 올걸. 그때 술이나 한 잔 마셔볼걸. 영원이모는 화려하지 않은 자신의 삶에 후회나 하나 더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