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가 절친들의 특별한 우정을 그린다. 제작진들이 방송에 앞서 관전 포인트를 제시해 기대감을 높였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싱글하우스에 방문한 절친들의 특별한 케미스트리 현장이 공개된다.
제작진은 "세 커플의 관계와 분위기를 비교하며 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 절친들이 펼치는 웃음과 감동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이국주-정주리, 눈빛만 쳐다봐도 위로가 되는 여자들의 진한 우정
이날 방송에서 이국주는 연예계 소문난 절친이자 ‘육아맘’ 정주리를 자신의 집에 초대해 육아에 지친 친구를 위한 감동 이벤트를 펼친다. 아이 때문에 집 안에만 있어야 하는 육아맘 정주리에게 맛있는 보양식과 아기 이유식을 해주는 등 훈훈한 절칠 포스를 발산한다. 이국주에게 감동받은 정주리의 속마음도 공개된다. 특히 그동안 서로 마음에 담아 두었던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 놓으며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영철&송은이, 친 누나 포스를 기대해
방송사 입사 선후배 사이로 오랜 인연을 자랑하는 김영철과 송은이의 특급 케미도 빼놓을 수 없다. 김영철은 송은이를 자신의 싱글 하우스에 초대해 DIY 가구 제작에 도움을 받았다. 특히 송은이는 집에 들어서자마자 잔소리를 늘어놓으며 친누나 포스 뽐냈다는 후문이다.
# '북한산 요정' 김반장, 집에 방문한 여름 모기와의 사투…전쟁의 승자는?
예상치 못한 반전 케미를 뽐내는 커플(?)도 있다. 밴드 윈디시티 김반장과 모기가 그 주인공. 북한산 산자락에 살며 도심 속 싱글 라이프를 보여주고 있는 김반장이 모기와 만났다. 여름이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모기를 퇴치하기 위해 사투를 펼쳐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이주희 기자 lee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