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밴드 라즈베리필드 멤버 소이가 케미컬사운즈로 이적했다.
케미컬사운즈는 17일 오전 “소이는 라즈베리필드 새 디지털 싱글 ‘존(John)’ 발매와 동시에 음반 레이블 계약을 진행하며 케미컬사운즈와 한 식구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계약은 라즈베리필드 1집 때부터 유통 및 투자를 담당해 온 인연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이뤄졌다”며 “앞으로 라디오나 소규모 콘서트 등을 통해 음악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당부했다.
소이는 지난 2007년 라즈베리필드를 결성하고 2010년 본인 만의 색채를 담아낸 첫 싱글을 발매했다. 조규찬, 호소미타케시, 스윗소로우 김영우 등 여러 아티스트와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하며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소이의 새 디지털 싱글 ‘존’은 17일 0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 공개됐다.
최민영 기자 my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