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지성과 혜리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채 열린 결말로 마무리 지어 눈길을 끈다.
지난 16일 오후에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에서는 신석호(지성 분)에게 간접적으로 마음을 고백하는 정그린(혜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그린은 학교를 마치고 사무실을 방문해 신석호에게 '키다리 아저씨' 책을 선물했다.
특히 책 안에는 '키다리 아저씨의 엔딩은 둘이 결혼해서 잘 먹고 잘 산대요! 그렇다고요'라는 문구가 적혀져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석호 또한 비가 오는 날 우산을 들고 학교를 찾아가며 정그린에 대한 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내 향후 두 사람의 열린 결말에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