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정의 결혼소식이 주목받고있다.
지난 16일,박재정은 자신의 소속사 곤 엔터테인먼트 측을 통해 결혼 소식을 밝혔다.
그는 직접 글을 이 소식을 알렸다. 박재정은 “바보 온달과 평강 공주가 만나 결혼한다. 많이 부족한 바보 온달이지만 많은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시면 더 힘내서 잘 사는 바보 온달이 되어, 훗날 바보 온달이 아니라 장군이 돼 가정과 사회를 위해 잘 살겠다”며 말을 꺼냈다.
이어 “인기 연예인이나 스타가 아니라고 생각해 조용히 비공개로 진행하려고 했던 결혼식이었는데 언론을 통해 먼저 알려진 이상 정식으로 다시 인사를 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뿐만아니라 “오는 24일 생일을 맞아 팬 미팅을 진행하기에 그때 인사를 드리고 언론에 공개하는 게 예의하고 생각했다.”며 “온라인으로 먼저 인사를 드리기가 미안해 그랬다. 저희 평강 공주는 여리기 때문에 많이 아껴서 표현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해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재정은 “비록 지금까지 바보 온달 같은 저였지만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잘 사는 모습을 통해 힘들어하고 있고 힘들어 하셨던 수많은 분들, 용기가 필요한 분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