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망원동 브라더스’가 16일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제9회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한 김호연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망원동 브라더스’는 20대 만년 고시생,
30대 백수, 40대 기러기 아빠, 50대 황혼 이혼남등 찌질한 네 남자의 좌충우돌 옥탑방 에피소드 등을 다룬 작품이다.
이번 시즌에는 드라마와 예능을 종횡무진하며 활약을 펼치고 있는 윤박이 망원동 8평 옥탑방에 사는 만화가로 자신만의 만화를 그리겠다는 꿈을 가진 작가 오영준 역으로 합류했으며 윤박은 배우 권오율과 더블 캐스팅됐다.
이외에도 영준의 첫 만화책을 출간한 출판사 영업부장출신의 기러기아빠 김부장 역 윤성원, 신정만, 한때 잘나갔던 만화스토리 작가로 현재 백수이자 아내에게 이혼 독촉을 받는 싸부 역 임학순, 노진원, 아는 척, 잘 생긴 척, 돈 많은 척 삼척동자라는 별명을 가진 삼동이 역에 황규인, 이형규등이 출연한다.
‘망원동 브라더스’는 16일 오후 2시 부터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예매 할 수 있다. 7월15일부터 마포아트센터 플레이 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historic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