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9호 홈런, 151㎞ 직구 정확히 받아쳐...오랜만에 터진 결승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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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스포츠 플러스

강정호가 시즌 9호 홈런을 터트렸다.

강정호는 15일(한국 시각) 미국 뉴욕주 플러싱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강정호는 이날 6회 세번째 타석에서 상대팀 선발 투수 제이콥 디그롭의 94마일(약 151km)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2점 홈런을 때려냈다.

이날 홈런은 강정호의 시즌 9호 홈런으로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기며 0-0의 균형을 깼다. 지난 5일 LA 에인절스 전 이후 8경기만에 홈런이었다.

한편, 강정호는 2회 첫 타석에는 볼넷으로 출루했고, 4회 두 번째 타석에선 중전 안타로 출루하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현재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홈런과 8회에 터진 마르테의 홈런을 더해 뉴욕 메츠에 4대 0으로 앞서고 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