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우재, 재벌가 사위 고충 토로 "이건희 손자인 아들, 어려웠다"

Photo Image
출처:/뉴스캡쳐

임우재 삼성전기 고문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혼 소송 중인 가운데, 재벌가 사위로써 겪었던 고충을 털어놨다.

임우재 고문은 14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부진 사장과의 결혼생활에서의 고충과 남모를 속사정을 폭로했다.

임우재 고문은 "결혼 생활이 너무 괴로워 두 번이나 수면제를 먹고 자살을 기도했다. 하지만 죽기 직전 아내가 발견해 살렸다"고 고백했다.

임우재 고문은 당시 자살을 결심했던 이유로 재벌가 사위로서 겪었던 심적 압밖이 컸음을 들었다. 그는 "삼성가의 맏사위로 미국 MIT 경영대학원으로 유학을 가는 과정이 너무 힘들어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임우재 고문은 자신의 아들과의 관계로 털어놨다. 이부진 사장 사이 초등학교 3학년인 아들을 둔 그는 "이건희 회장님의 손자이기에, 내게 아들이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한편, 임유재 고문은 지난 1월 이부진 사장과의 이혼ㆍ양육권 소송 1심에서 패소한 뒤 항소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