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다이아 멤버 예빈이 자작곡 ‘널 기다려’를 소개했다.
다이아(유니스, 희현, 제니, 채연, 은진, 예빈, 은채)는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메세나폴리스 롯데카드 아트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해피엔딩(HAPPY ENDING)’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예빈은 ‘널 기다려’를 라이브 무대로 꾸민 뒤 “이 노래는 제가 처음 작사ㆍ작곡한 노래”라며 “제 솔로 버전이 있고 다이아 멤버들과 함께 부른 버전이 모두 이번 앨범에 담겼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예전에 브이앱 생방송을 진행했을 때 이 곡을 선보인 적 있었는데 ‘하트 50개가 넘으면 이 노래를 다음 앨범에 수록하겠다’는 공약을 걸었다”며 “팬 분들이 많은 하트를 보내주신 덕분에 이번 앨범에 ‘널 기다려’를 실을 수 있게 됐다.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타이틀곡 ‘그 길에서’는 첫사랑의 아련한 감정을 담은 곡으로, 여름과 어울리는 멤버들의 싱그러운 청량감이 돋보이는 노래다.
이 밖에도 이번 앨범에는 ‘해피엔딩’, ‘연습생’, ‘기억할게요’, ‘널 기다려’, ‘널 기다려’ 예빈 솔로 버전, ‘그 길에서’ 연주곡까지 총 일곱 트랙이 수록됐다.
다이아의 새 미니앨범 ‘해피엔딩’은 이날 0시 공개됐다.
최민영 기자 mychoi@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