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가 제철을 맞아 수확이 한창인 가운데 케이비팜(대표 이강봉)이 블루베리 연구를 통한 퇴비 및 보조 영양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케이비팜의 블루베리는 84종의 원소가 포함되어 있으며 1ml당 1억 마리의 미생물이 살고 있는 바닷물을 통해 균형을 맞춘 비옥한 토양에서 지하 104m의 암반수로 길러진다.
또한 농약, 화학비료,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블루베리 액비, 천매암액비, EM(Effective Micro_organisms)배양액, 광합성 배양액 등 각종 천연 영양제를 사용한다.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유입되는 충과 균을 방지하기 위해 황토유황, 카놀라유, 은행 잔액 등을 사용한다.
블루베리의 폴리페놀 성분은 활성산소를 없애는 역할을 해 노화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성인병 예방, 시력보호, 노화방지, 변비예방 등 네 가지 효능이 있는데 껍질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안토시아닌은 피를 맑게 해 심장질환과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키며 혈관에 침전물이 쌓이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비타민 A, E 가 풍부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으로 인한 심장병과 당뇨병 예방효과가 있는있는 것 알려져 있다. 폴리페놀 성분으로 항산화력이 뛰어나 뇌세포 노화 예방에 도움 되며 소장에서 당과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시켜 장내 생기는 유해물질을 차단해 대장암 예방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강봉 대표는 “무농약 블루베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반영한 듯 최근 사전 예약 전화가 늘고 있다”며 “블루베리에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유 되어 있어 피부 트러블과 주름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슈퍼푸드라 주부들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케이비팜의 블루베리 판매기간은 수확이 끝나는 7월 하순까지이다.
박기태 기자 (pk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