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록 밴드 더 크립스(The Cribs)가 9월 서울에서 내한공연을 펼친다.
더 크립스는 9월13일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내한공연을 개최해 한국 팬들과 만난다.
더 크립스는 쌍둥이 형제 리안 저먼(Ryan Jarman, 보컬/기타)과 게리 저먼(Gary Jarman, 베이스/보컬), 이들의 동생 로스 저먼(Ross Jarman, 드러머)으로 구성된 팀이다. 국내에서 몇 차례 페스티발을 통해 내한한 바 있지만 단독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04년 발매한 1집 ‘더 크립스(The Cribs)’와 이듬해 공개한 2집 ‘더 뉴 펠라스(The New Fellas)’를 통해 영국 인디씬에서 주목받은 더 크립스는 지난 2012년 발표한 ‘인 더 벨리 오브 더 브레이즌 불(In the Belly of the Brazen Bull)’과 지난해 선보인 ‘포 올 마이 시스터즈(For All My Sisters)’로 각각 UK앨범 차트 8위와 9위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더 크립스는 라이브 무대에서 열기가 고조에 다다랐을 때, 거침없이 무대로 다이빙을 하는 광기 어린 무대매너를 펼치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더 크립스 내한공연 티켓 예매는 14일 정오부터 온라인사이트에서 시작된다.
최민영 기자 my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