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또 다른 문화의 만남 CGV 컬처플레이가 네 번째 프로젝트로 '본 투 비 블루'를 선정했다.
10일 CGV는 천재 재즈 뮤지션 쳇 베이커를 그린 영화 ‘본 투 비 블루’를 컬처플레이의 테마로 선정하고, 이와 연계한 OST 공연, 토크, 전시회를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먼저 14일 오후 7시30분부터 CGV왕십리에서 ‘토크 인 씨어터: 배우를 만나다’ 행사가 개최된다. ‘본 투 비 블루’를 관람한 후 백은하 영화 저널리스트와 함께 에단 호크의 연기 세계를 나눌 수 있다.
17일 CGV용산에서는 오후 6시30분, 9시15분에 ‘본 투 비 블루’ 감상 후 영화 OST 공연도 즐길 수 있는 ‘뮤직 인 씨어터: 음악을 즐기다’ 이벤트가 펼쳐진다. 실력파 진킴 더 재즈 유닛이 천재 뮤지션 쳇 베이커의 감각적인 재즈 음악을 연주한다.
CGV 브랜드마케팅팀 윤경원 팀장은 “CGV 컬처플레이 프로젝트는 극장에서 영화도 보고 젊은 창작가들의 예술 세계를 함께 즐길 수 있는 CGV만의 특화된 기획전”이라며 “영화와 또 다른 예술 장르의 만남을 통해 더 큰 감동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희 기자 lee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