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북미서도 흥행 청신호…'베테랑' 기록 넘어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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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곡성' 포스터

영화 '곡성'이 국내에서 65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북미에서도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미국 박스오피스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곡성'은 지난 6월3일(현지시간) 북미 32개 스크린에서 개봉해 첫주 3일간 총 29만 6812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뒀다. 9일 오후 5시 기준 박스오피스 20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결과는 '암살'(28만7700달러, 33개 스크린), '변호인'(21만 6035달러, 27개 스크린)의 북미 개봉 첫 주 흥행 수익을 넘어선 수치다.

이에 '곡성'이 '베테랑'이 개봉 첫주에 기록한 37만 1754달러를 넘어설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이밖에도 '도둑들'(2012)은 개봉 첫 주 13만 6993달러를, '설국열차'(2014)는 17만1187달러, 해적'(2014)은 2만6025달러, '히말라야'(2015)는 1만3387달러 등을 기록했다.


조정원 기자 jwc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