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지역사회가 최근 벌어진 여교사 성폭행 사건에 대해서 공식 사과문을 냈다.
8일 전남 신안군 지역사회 측은 공식 사과문을 내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피해자와 가족들, 국민께 진심을 사과를 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씻을 수 없는 범죄를 저지른 가해자들은 법에서 정한 응분의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며 “지역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지 못한데 대해 무한책임을 통감한다”고 전했다.
특히 군의회는 “피의자들에 대해서는 어떤 관용도 허락하지 말고 강력히 처벌해 달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군과 협의회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신안경찰서 신설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