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클럽 타(打)가 10주년 기념 공연을 펼친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클럽 타가 10일부터 19일까지 화려한 라인업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클럽 타는 밴드 와이낫 보컬 전상규가 지난 2006년 연 라이브클럽으로 지난 10년 동안 인디신 밴드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10번째 생일을 맞아 뮤지션들이 클럽 타 무대에 오르는데, 라인업만으로 클럽 타가 뮤지션에게 어떤 존재인지 눈치챌 수 있을 정도다.
먼저 10일에는 안녕바다, 타틀즈, 보이즈인더키친이 공연을 개최하며, 11일에는 10cm, 전상규밴드, 홍갑이 라인업에 올랐다. 12일에는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로큰롤라디오, 홀린, 뷰렛이 초대됐다.
17일에는 크라잉넛, 레이지본, 아이엠낫, 오지은X서영호, 연남동 덤앤더머가 18일에는 갤럭시익스프레스, 로다운30, 허클베리핀,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후후가 공연한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이승환, 제8극장, 밤신사, ABTB가 마침표를 찍는다.
전상규 대표는 "10주년 준비하면서 굉장히 행복했다. 국내 정상급 록 페스티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10년 동안 클럽 타를 찾아주신 관객 분들을 위해 보답하는 자리"라며 "많이 오셔서 축하해주시고, 마음껏 누리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클럽타 10주년 기념 공연은 10일부터 19일까지 매주 금(오후 7시30분), 토(오후 6시30분) , 일(12일 오후 5시, 19일 6시 30분) 개최하며, 공연 티켓은 클럽타 공식 SNS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윤효진 기자 yun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