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지환이 ‘몬스터’에서 광기어린 연기를 펼쳤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22회에서는 강기탄(강지환 분)이 억울하게 살인 누명을 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기탄은 나도광(이원종 분) 박사를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끌려 나가던 도중 도건우(박기웅 분)와 오충동(박훈 분)의 대화를 듣고 자신에게 누명을 씌운 사람이 변일재(정보석 분)라는 사실을 눈치챈다.
이후 징역 5년을 선고 받아 교도소에 수감된 강기탄은 변일재로부터 자신의 부모님을 죽이라고 사주한 사람이 도광우(진태현 분)라는 사실을 듣고 충격에 빠진다. 이어 강지환은 변일재가 찾아와 자신을 농락하자 치킨을 씹어 삼키며 “잘 먹고 꼭 살아 남을게요”라며 분노의 가득 찬 먹방을 펼쳤다.
강지환은 끊임없이 도광우의 목숨을 위협하며 이성을 잃은 듯한 광기어린 강기탄의 모습을 그려내며 극을 압도 했다.
이주희 기자 leej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