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이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4일(이하 한국시간) 오승환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팀이 1-2로 끌려가던 8회초 등판했다.
이날 오승환은 조 패닉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무사 1, 2루에 몰렸다.
오승환은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동요하지 않고 3명을 연달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오승환이 한 경기에서 삼진 3개 이상 잡아낸 건 8경기 만으로 평균자책점을 1.88까지 낮췄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