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전문 아라여행사는 독도 여행을 포함한 2박3일 울릉도 여행 이벤트 패키지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패키지여행은 숙박, 식사, 교통 수단 등이 사전에 계획되어 있고 단체 요금이 적용되기 때문에 자유여행에 비해 저렴하게 여행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1인 31만 5천원에 모텔급 숙박, 버스투어, 울릉도내 특식 오징어내장탕 등 총 4회 식사가 포함되어 있다. 개별자유시간에는 해안산책로 트래킹, 케이블카 등 다양한 여행코스도 이용 가능하다.
또한 울릉도 자유여행객을 위한 교통 편의도 지원하고 있다. 매일 잠실, 시청, 영등포에서 묵호항, 강릉항 여객선터미널까지 셔틀버스를 운영중이며, 1인 4만원(왕복)에 이용가능하고 7000원을 추가하면 조식 식사도 제공된다. 이밖에 울릉도 왕복 배편 및 숙소 예약 시스템도 마련하고 있다.
아라여행사 관계자는 “여행을 준비할 시간이나 정보가 부족하다면 패키지 여행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며 “울릉도는 섬 특성상 선박 좌석수가 한정되어 있어 일정을 맞추기 까다로워 성수기연휴나 주말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미리 준비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독도는 울릉도 여행시 꼭 들러야 하는 곳이지만 울릉도에서 왕복 4시간이 소요되며, 요금도 5만5천원으로 비싼 편이라 1박2일 여행일정으로는 쉽지 않다”며, “독도 방문이 포함된 2박 3일 일정을 이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박기태 기자 (pk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