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75세 이상 고용률 1위에 올랐다.
3일 OECD에 따르면 2014년 기준 한국의 65세 이상 고용률은 31.3%로 34개 회원국 중 아이슬란드(36.2%)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 중에서도 75세 이상의 고용률만 따로 놓고보면 19.2%로 24개국 중 가장 높았다.
한국이 75세 이상 고용률 1위에 오른 것은 노후 대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채 노년을 맞은 노인들이 인력시장에 나왔기 때문으로 보인다.
반면, 주택을 보유한 노년가구의 경우 주택연금에 가입한다면 월 지급금으로 부족분을 거의 해소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주택을 소유한 일반 노년층의 희망 월평균 수입은 206만원이고 주택연금에 가입할 경우 12만원 수준으로 부족한 금액이 축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