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현장-‘어느 날 갑자기 외.개.인’] 김상미 “불미스러운 일, 12명에서 11명 멘토로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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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현우 기자

김상미 PD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유상무를 언급했다.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KBS2 ‘어느 날 갑자기 외.개.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한경천 프로덕션8부장, 김진홍 프로덕션6국장, 김상미 PD를 비롯해 방송인 이상준, 이국주, 유민상, 김준현, 이진호, 양세찬, 이용진 등이 참석했다.

김 PD는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유상무 씨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방송 지연이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편집 등을 하느라 방송이 지연이 됐다. 유상무씨는 협의를 통해 자진 하차를 했다. 현재 조사가 진행되는 사건이기 때문에 언급하기가 조심스럽다. 지금은 12명에서 11명의 멘토로 결정이 나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유상무는 20대 여성을 성폭행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어느 날 갑자기 외국에서 개그 하러 온 사람이라는 뜻을 담은 ‘외.개.인’은 국내 최정상 개그맨들이 멘토가 돼 끼 많은 외국인을 선발, 실력 있는 개그맨으로 키워내는 리얼 개그 버라이어티다. 재능을 인정받은 외국인은 KBS ‘개그콘서트’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5일 일요일 오전 10시50분 첫 방송.


백융희 기자 yhbae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