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이엑스아이디(EXID) 멤버 LE가 4년 만에 첫 번째 정규앨범을 선보인 소감을 전했다.
이엑스아이디(솔지, 하니, 정화, 혜린, LE)는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 ‘스트리트(Stree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LE는 “지난 2012년 데뷔한 후 계속 디지털 싱글과 미니앨범만 냈었는데 4년 만에 정규앨범을 내게 돼 의미가 깊다”며 “첫 정규앨범인 만큼 열심히 활동해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금까지 활동하면서 보여주지 못해 아쉬운 점들을 이번 앨범에 채워넣었다”며 “그동안 중독성이 강한 후렴 위주의 곡들을 많이 보여드렸다면 이번 앨범은 멜로디에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엘라이(L.I.E)'는 이별 후 남자의 거짓말로 인해 생기는 감정 변화를 다룬 노래로 R&B와 힙합, 펑크가 섞인 EDM 트랩 장르 곡이다.
이 밖에도 LE가 작사ㆍ작곡한 '데려다줄래'를 비롯해 팬에게 선물하는 노래 '여름, 가을, 겨울 봄', 솔지 솔로곡 '3%', 하니 솔로곡 '헬로(Hello)', 정화와 혜린이 함께 부른 '냠냠쩝쩝' 등 총 13트랙이 이번 앨범에 수록됐다.
이엑스아이디의 새 앨범 ‘스트리트’는 이날 정오 공개된다.
최민영 기자 my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