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측 “악플러, 형사고소… 선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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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긱 제공

배우 이준기가 지속적으로 악성댓글을 게재한 누리꾼을 고소했다.

31일 오후 이준기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공식 홈페이지에 “본사는 이준기와 나무엑터스를 향해 온라인상에 악의적인 글을 몇 년간 게재해온 누리꾼에 형사고소장을 접수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법적 대응만큼은 유보해왔지만 해당 누리꾼이 게재하는 글들이 점점 도가 지나치며 다른 팬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기에 법적 조치를 취하게 됐다"며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악의적인 비방을 일삼는 이들에게도 경고한다. 이와 같은 행위가 발각된다면 법적 절차를 진행함과 동시에 어떤 합의나 선처도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소속사는 "그간 팬들이 보내준 자료는 충분히 검토됐으며 고소 자료로 활용됐다”며 “앞으로 악성 댓글을 일삼는 누리꾼들을 발견할 시에는 캡처와 함께 원글의 주소를 포함해 소속사 메일로 보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준기는 현재 오는 8월 방영 예정인 SBS 새 월화드라마 '보보경심:려' 촬영에 임하고 있다.


최민영 기자 my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