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가요 View] ‘1년차’ 임팩트·크나큰 ‘변화와 성장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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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데뷔한 임팩트, 크나큰이 데뷔 활동을 마치고 두 번째 활동을 준비 중에 있다. 데비 활동을 통해 신인그룹의 풋풋함을 선보였다면, 이제는 진짜 실력을 보여줘야 할 때다.

지난 1월 데뷔한 스타제국 소속 임팩트는 제국의아이들 이후 약 6년 만에 출격시킨 5인조 보이그룹으로 전 멤버가 작사, 작곡, 안무 창작 등 프로듀싱이 가능한 실력파 그룹이다. 특히 데뷔곡 ‘롤리팝’은 막내 웅재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임팩트의 음악색깔을 확실히 드러냈다.

임팩트는 프로듀싱그룹이라는 타이틀에 맞춰 다시 한 번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현재 예비곡 녹음은 모두 마친 상태지만, 완성도 높은 곡을 위해 컴백 시기 또한 연기되고 있다.

임팩트는 ‘롤리팝’ 활동 종료 후 팬들과의 소통에 집중했다. 주로 음악 방송 활동에 중심을 둔 임팩트는 전구 각지의 학교를 직접 찾아가 ‘스쿨어택’을 진행했다. 그 영향으로 휴식기인 현재도 팬 카페와 SNS 팔로워 수는 데뷔 때와 비교했을 때 2배 이상 늘었다.

임팩트는 프로듀싱그룹이라는 타이틀에 맞춰 다시 한 번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현재 예비곡 녹음은 모두 마친 상태지만, 완성도 높은 곡을 위해 컴백 시기 또한 연기되고 있다.

스타제국 관계자는 “임팩트는 교복돌이라는 콘셉트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다음 활동에서는 한 단계 성장한 아이들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자체 프로듀싱 제작돌로 운을 띄웠기 때문에, 완성도 높은 음악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이다”라고 밝혔다.

노을, 베스티가 소속된 YNB 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크나큰은 지난 3월 싱글 ‘노크(KNOCK)’로 첫 도전장을 내밀었다. 크나큰은 데뷔 전부터 자체 제작 리얼리티 ‘마이 크나큰 텔레비전’으로 팬덤을 구축했고, 데뷔 1주일 만에 팬 사인회를 개최하는 등 신인답지 않은 행보를 보였다.


크나큰은 데뷔 전부터 자체 제작 리얼리티를 공개하며 신비주의에 맞선 특별한 홍보 전략을 세웠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연말 '2015 SBS 어워즈 페스티벌'에 참석해 데뷔 전부터 무대 경험을 쌓았고, 다수의 팬덤에 자연스럽게 노출됐다.

YNB 관계자는 “수많은 아이돌 그룹들이 데뷔하는 가운데 신비주의 전략은 오히려 그룹을 알리는 데 있어 어려움이 있다. 멤버들의 매력을 더 보여줄 수 있을 만큼 보여주고, 더 알릴 수 있는 플래폼을 찾았다”며 “팬 사인회 또한 선착순에서 추천제로 바뀔 만큼 같은 시기 데뷔한 그룹 중 팬덤 규모이 상위권에 속한다”고 자부했다.

크나크는 오는 6월2일 미니앨범 ‘어웨이크(AWAKE)’를 발매하며 컴백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노크’ 활동 때에는 크나큰의 데뷔를 알렸다면, 곧 발매되는 미니앨범에서는 멤버들의 실력을 부각시킬 예저”이라며 “남성미가 두드러지는 콘셉트를 부각시키기 위해 중점적으로 작업했다”고 밝혔다.

또한 “신인이기 때문에 방송상에서 보여드릴 수 있는 부분에 한계가 있어 아쉬웠지만, 이번 활동에서는 타 프로그램을 통해 활동 범위를 넓히려 기획 중이다”며 “‘마이 크나큰 텔레비전’과 ‘V앱’은 꾸준히 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 캠퍼스, 회사 등에 직접 찾아가 공연을 하는 이벤트 또한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효진 기자 yun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