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빨로맨스' 첫방이 전파를 탄 가운데, 황정음이 미신을 신봉하게 된 이유가 밝혀졌다.
25일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 첫방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황정음(심보늬 역)이 미신을 맹신하게 된 배경이 공개됐다.
황정음은 어린시절 부모를 잃고 동생 김지민(심보라 역)이 유일하게 남은 혈육이었지만 갑자기 사고를 당해 생사를 넘나들게 됐다.
당시 점쟁이가 나타나 황정음에게 "동생이 제일 좋아했던 옷을 찾아서 거기에 네 피를 아홉 방울 떨어뜨리고, 아무도 없는 깊은 산 속으로 들어가서 조심히 태워. 그리고 정성을 다해 108배를 올려라"며 조언했고, 실제도 동생이 살아났다.
하지만 동생이 다시 식물인간 상태에 빠지면서 황정음은 다시 점쟁이를 찾게됐다.
점쟁이는 황정음에게 "호랑이띠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면 동생을 살릴 수 있다"고 말하며 류준열과 엮이게 되는 단초를 제공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