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앤 해서웨이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에 출연을 희망했다.
앤 해서웨이는 최근 영화 '거울나라의 앨리스'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항상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에 출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영화를 찍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하지만 아이를 가졌다는 이유로 가족 영화만을 계속 찍어야 겠다는 생각은 안 한다. 나는 여전히 도전하길 좋아하는 여배우다고 전했다.
이어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작품 속 여성 역할들을 정말로 사랑하고 그런 히로인이 되고 싶다. 그의 세계의 일부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거울나라의 앨리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조정원 기자 (jwc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