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부장 끝판왕 등장 "남편은 왕. 여자가 시중 드는 것은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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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출처:/ KBS2 안녕하세요 캡처

'안녕하세요' 출연자 중 자신을 왕이라고 생각하는 남편의 태도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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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오후에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는 10년 째 남편 시중을 들며 살고 있다는 아내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자신이 워킹맘이라고 밝힌 아내는 "집에 와도 쉴 수 없다"라며 "남편이 집안일을 도와주는 것은 바라지도 않으며 자신의 일은 알아서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남편은 "남편은 왕이다"라며 "여자가 시중을 드는 게 당연하다"고 말해 주위를 경악케 했다.

한편 이 부부의 사연은 180표의 높은 표를 얻었지만 아쉽게 1표 차이로 1승을 얻는데에는 실패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