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한인여대생살인사건이 화제인 가운데 유력 용의자의 전 여친의 인터뷰가 눈길을 끌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일본 효고현에서 일어난 ‘한인 여대생 사망사건’에 대해서 파헤쳤다.
이날 SBS 제작진 측은 한인여대생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김재민(가명)의 전 여자친구와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전 여자친구 또한 상습적인 폭행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특히 김씨의 전 여자친구는 “처음에는 뺨으로 시작해 로우킥처럼 허벅지도 찼다”라고 전하면서 “점차 강도가 심해져 턱 벌리기도 힘들 정도로 아팠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김씨의 전 여차진구는 “이도 부러지고 나중엔 피멍이 생길 정도로 맞았다”라며 “(숨진) 피해 여성은 아마 같이 살아서 일거수일투족 감시 당했을 것 같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편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