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욱 CP가 ‘솔로워즈’ 제작의도를 전했다.
19일 오후 서울 상암 JTBC 사옥에서 개국 5주년을 맞아 ‘힙합의 민족’, ‘솔로워즈’, ‘히든싱어’ 담당 조승욱 CP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조 CP는 “몇 년 전에 여의도 광장에서 일어났던 솔로대첩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운을 떼며 “대규모 미팅이라는 거창한 주제로 시작됐는데 수많은 비둘기 떼와 남자들만 남은 솔로대첩을 보면서 대규모로 남녀가 만났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질 지가 궁금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남자, 여자 50명을 여러 조건의 환경에 놓고 그들이 커플로 어떻게 탄생할 수 있을지 관찰하려고 한다. 2016년 대한민국 20~30대의 사랑 법을 엿볼 수 있을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솔로워즈는’ 100명의 솔로 청춘 남녀들이 모여 커플 만들기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으로 김구라가 MC를 맡을 예정이다.
백융희 기자 yhbae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