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학생 교육강화 방침 ‘한국어교원자격증’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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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학생 교육강화 방침 ‘한국어교원자격증’ 관심”

한류열풍의 영향으로 많은 문화 콘텐츠들이 해외로 진출해,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 하거나 관심을 가지는 외국인들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어시험 응시자들의 증가폭을 보면 한류문화바람이 기폭제가 됐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997년 2600여명, 2000년 5976명, 2002년 8788명이었던 응시자 수가 2003년 12,187명에서 2005년 8만2천881명으로 크게 늘어나는 등 한류바람의 세기가 커진 2000년대 중반 이후에는 그 단위수가 확연히 달라졌다. 2009년 18만9261명, 2015년 20만6천768명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16~17일 치러진 제 46회 한국어능력시험의 지원자 수는 7만2295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 Test of Proficiency in Korean)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외국인이나 재외동포가 응시하는 시험이다. 한국어 학습방향도 제시하고 한국어 보급을 확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시험인데 지난 1997년부터 시작돼 올해 20년째를 맞고 있다. 수준에 따라 토픽 I급과 토픽II급으로 나눠 응시할 수 있고, 전체 6개 단계 중 6급이 가장 높은 급수이다.

이러한 관심 속에 한국어교사자격증 취득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한국어교원양성과정에 대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기관들이 늘어나고 있다. 학위과정과 비학위과정을 모두 더하면 한국어교원자격증 취득 관련 국내 기관만 376개에 달한다.

한국어교사가 되면 국내외 대학 부설기관, 다문화지원센터, 해외봉사, 해외취업(세종학당,한글교실) 국내외 정부기관 등 한국어수업이 개설된 곳에서 한국어 교육을 담당할 수 있다. 한국어교원양성과정의 경우 한국어교원3급자격증으로도 불리며 짧은 기간에 취득이 가능한 과정으로, 특히 한국어교원양성과정 국비지원을 받아 경제적으로 부담 없이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정부 또한 다문화유치원을 기존의 30개소에서 60개소로 확대하고, 다문화 초. 중. 고 학생들을 위한 다문화예비학교도 기존의 100곳에서 110곳으로 늘린다는 방침을 내놨다. 이와 함께 다문화 중점 학교는 기존 150곳에서 180곳으로 확대한다.

이에 JK글로벌 아카데미에서는 한국어교원자격증3급 준비방법부터 재직자 국비지원, 4대보험가입자, 내일배움카드발급을 통한 준비방법, 근로자카드발급방법, 수강 방법 등에 대한 궁금증을 무료로 상담 및 지원 해주고 있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