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통일지역주택조합(가칭)은 양우건설이 시공 예정인 주상복합 '파주 문산 양우내안애'의 조합원 모집 홍보관을 4월 15일 개관하여 조합원 모집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파주 문산 양우내안애는 경기도 파주 문산읍 문산리 17-92 일대 1만9471㎡에 지하 3층~지상 34층 총 7개 동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아파트 636가구와 별도 동의 오피스텔 377실 및 상가시설이 들어선다. 이 중 아파트는 전용면적 ▲59㎡ 312가구 ▲73㎡ 216가구 ▲84㎡ 108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이 주상복합은 문산 일대에서 가장 교통이 편리한 경의중앙선 문산역과 시외버스터미널, 문산우체국 사이에 자리 잡는다. 또 주변에서 가장 높은 주상복합이어서 지역의 대표 주거지가 될 것이라는 게 주변의 기대다.
경의중앙선을 비롯해 통일로, 자유로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각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2020년 개통 예정인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가 놓이고 광역급행철도(GTX) 파주 연장 계획 등이 실현되면 수도권 교통 접근성은 더 개선될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이 입주한 파주 LCD단지를 비롯해 파주일반산업단지, 선유첨단산업단지, 당동산업단지 등이 가까워 이 일대 기업 종사자들에게 배후주거지가 될 수 있다. 도보 거리에 임진초, 문산초, 파주고가 있고 문산제일시장, 문산중앙병원, 보건소, CGV 영화관, 홈플러스 등도 가깝다.
아파트는 3.3㎡당(공급면적 기준) 700만원 안팎에 공급될 예정이며 홍보관 개관을 기념해 오는 17일 양문형 냉장고, 드럼세탁기 등을 경품으로 내걸고 추첨행사를 진행한다. 홍보관은 현장 바로옆(파주 문산읍 문산역로 107 청도훼미리코아 2층)에 마련됐다.
이정민 기자(j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