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크라상 커피 전문점 파스쿠찌, '에스푸마' 빙수 4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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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파리크라상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커피전문점 파스쿠찌가 최근 신제품 에스푸마 빙수 4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스푸마(Espuma)란 거품이나 무스를 뜻하는 스페인어로서, 다채로운 풍미와 풍성한 비주얼을 위해 주로 최고급 요리에 사용되는 요리기법 중 하나이다. 최근 셰프 열풍과 더불어 분자 요리 등에 많이 적용되는데, 파스쿠찌에서는 이러한 에스푸마를 빙수에 접목해 새로운 개념의 고급 아이스 디저트를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하는 에스푸마 빙수는 각각 고유의 얼음에 다양한 맛과 어울리는 크림 '에스푸마'를 토핑하여 마치 하나의 요리처럼 재 탄생시킨 빙수다. 부드럽고 고운 얼음과 에스푸마가 만나 한층 더 부드러움을 배가시킨 것이 특징이다.

'카푸치노 에스푸마 빙수'는 부드러운 우유 얼음에 파스쿠찌 에스프레소 베이스와 플레인 크림 에스푸마를 토핑으로 올려 마치 한 잔의 카푸치노를 연상케 하는 빙수이다. '딸기 코코넛 에스푸마 빙수'는 코코넛 베이스에 생 딸기가 곱게 갈아진 빙질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상큼하고 고소한 치즈 크림 에스푸마가 부드러움을 극대화 시켜주는 제품이다. '레드빈 에스푸마 빙수'는 부드럽고 고소한 흑임자 얼음과 플레인 크림 에스푸마가 전통 팥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며, '망고 에스푸마 빙수'는 부드러운 망고 얼음과 상큼하고 고소한 치즈 크림 에스푸마, 치즈 케익이 잘 어우러진 제품이다.

또한, 여름 시즌 전용 텀블러도 출시한다. '아이스 메탈' 2종은 530ml 용량의 시원한 음료 전용 텀블러로, 뚜껑에 알루미늄 소재를 더하여 더욱 고급스럽고, 이중 재질로 내 외부 분리가 가능하여 사용이 편리하다. 블랙과 실버 두 가지 색상이며, 가격은 각 1만3천원이다.

파스쿠찌 관계자는 "다가올 여름 시즌을 맞아 이색적인 에스푸마를 활용해 파스쿠찌만의 차별화된 빙수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트렌디한 메뉴 개발 및 출시로 소비자들의 미각을 자극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서현 기자 (ls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