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륨을 높여요' 이충언PD "FM 환경, 5년 전과 많이 달라졌다"

Photo Image
사진=김현우 기자

이충언 PD가 라디오 FM 환경 변화와 게스트 섭외 과정에 대해 밝혔다..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COOL FM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조윤희와 이충언 PD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PD는 5년 만에 다시 '볼륨을 높여요' 연출을 맡은 것에 대해 "5년 전 과 FM 라디오 상황이 달라졌다 생각한다"며 "그 때는 라디오는 라디오만으로 접할 수 있는 것이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여러 경로로 라디오를 들을 수 있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 PD는 이어 "라디오가 아날로그 방식 말고 여러 다양한 플랫폼에 맞춰 들을 수 있게 하려 한다"며 "주윤희 씨도 연기자이지 않나. 변화하는 라디오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게스트 섭외 과정에 대해 이 PD는 "아무래도 조윤희 씨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저희와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는 분들이 섭외 0순위 조건이었다"며 "평소 조윤희 씨와 평소 친분이 있고 말씀을 나눌 수 있는 분들을 섭외하게 됐다. 배우도 2명 있고, 가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상대사 프로그램들이 성격이 명확하다. 저희는 재미있고, 이야기 거리를 많이 드릴 수 있는 분들 말씀을 잘하고 이야기 잘하시는 분들. 라디오에서는 잘 알려진 분들 위주로 섭외했다"고 덧붙였다.

'조윤희의 볼륨이 높여요'는 9일 오후 8시 첫 전파를 탈 예정이며, 조정치, 고영배, 45RPM, 카이, 지승현, 오의식, 홍현희, 이수지, 김영준 등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윤효진 기자 yun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