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언 PD가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를 연출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COOL FM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조윤희와 이충언 PD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PD는 "'볼륨을 높여요'는 20년이 넘은 인기 프로그램이다. 최강희, 유인나, 메이비 씨 등 미모의 여성 분들이 맡아오셨다. 조윤희 씨가 이어서 잘 해주실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쟁사 프로그램들이 SBS는 청소년 대상, MBC는 음악 방송으로 만들어가고 있는데, 저희는 더 친숙하고 보편적인 정서를 갖고 재미와 따뜻함이 느껴지는 방송을 추구하려 한다"고 답했다.
'조윤희의 볼륨이 높여요'는 9일 오후 8시 첫 전파를 탈 예정이며, 조정치, 고영배, 45RPM, 카이, 지승현, 오의식, 홍현희, 이수지, 김영준 등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윤효진 기자 yun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