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트루웨스트'가 오는 6월 다시 한 번 관객들을 찾는다.
'트루웨스트'는 극과 극의 성향을 가진 두 형제의 모습 속에서 현대 물질만능주의와 가족의 붕괴 등 본질적인 주제에 대해 깊이 조명하고 있는 작품이다.
2015년 배우 오만석의 연출작으로 더욱 화제가 모았던 '트루웨스트'는, 2010년 '무대가 좋다' 시리즈 초연부터 2013년, 2015년 당시 출연했던 배우들과 함께 '트루웨스트 리턴즈'로 찾아온다.
'트루웨스트 리턴즈'에서는 다시 한번 연출가로서 선보이게 될 오만석과 좀 더 특별하게 6년 만에 리 역으로 돌아오는 오만석을 동시에 만나 볼수 있다. 2010년 초연을 함께했던 배성우와 김종구, 서현우가 거친 매력으로 방랑자 리(형) 역에 함께 캐스팅 됐다.
지난 2013년 리(형) 역을 맡았던 정문성은 오스틴(동생) 역으로 또 한번 연기 변신을 꾀할 예정이다. 또한 이동하, 이현욱, 김선호가 오스틴(동생) 역으로 분한다.
또한 사울키머 역으로는 이승원, 김태범이 출연 소식을 알렸다.
'트루웨스트'는 극과 극의 성향을 가진 두 형제의 모습 속에서 현대 물질만능주의와 가족의 붕괴 등 본질적인 주제에 대해 깊이 조명하고 있는 작품으로, 오는 6월부터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진보연 기자 jinb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