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가습기 살균제 진상 조세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건에 대해 청문회를 포함한 국회 차원의 진상 조사 착수 방침을 밝혔다.
이날 정 원내대표는 "국회는 진상 조사에 착수하고, 청문회도 하겠다. 필요한 법 개정 준비도 서두르고 정부·여당은 비장한 각오로 사태 수습에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옥시 보고서 조작에 연류한 서울대 교수에 대해 "어떻게 화학 물질의 유독성을 돈 몇 푼에 은폐할 수 있냐"며 "검찰은 성역 없이 수사해 한 점 의혹 없이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 부처는 자체 조사 감사를 실시해 달라"며 정부차원의 대응을 촉구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