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호의 어굴, 실명이 공개된 가운데, 과거 그의 행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성호는 2011년 서울의 한 전문학교를 졸업한 뒤 게임기획전문가 자격증 시험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호가 자신의 SNS에는 당시 '게임기획전문가 자격증 시험이 10일 앞으로 당겨져 왔다. 나의 결실이 시작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또, 조성호는 게임 시나리오 공무전에 함께 나갈 파트너를 구하기도 했다.
조성호는 '어떻게 하면 20년 후의 기술력을 예상하면서 게임을 만들지 생각한다'는 글을 올리는 등 게임기획전문가를 꿈꾸는 평범한 청년의 모습이었다.
한편, 안산 대부도 토막살인 사건의 피의자로 구속된 조성호의 얼굴과 실명이 지난 7일 공개됐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