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주윤하가 정규 2집 앨범 발매 소감을 전했다.
주윤하는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모처에서 정규 2집 ‘카인드(Kind)’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주윤하는 “이번 앨범이 의미 있다고 생각되는 게, 새로운 회사를 찾고, 새롭게 꾸리는 게 아니라 예전에 같이 고생한 디자이너, 연주자와 새로운 프로젝트를 같이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고 뜻 깊었다”고 2집 발매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예전부터 같이 해온 멤버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이고, 최고의 엔지니어로 활동한 이종학 선배가 본인의 작품처럼 마음을 담아 작업 해주셔서 감사했다. 또 더 클래식의 박용준 선배가 스트링 편곡을 해주셨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트링 편곡에 대해 “국내에서 스트링 작업을 생각했는데, 곡을 들으시고 대 편성을 해야 된다고 하셔서 LA에 가셔서 박인영 씨와 함께 녹음하시고 2박3일 만에 돌아오셨다”고 덧붙였다.
‘카인드’는 주윤하의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앨범으로, 정규 1집 ‘온 더 웨이 홈(On the way home)’ 발매 이후 4년 만에 신보 앨범. 타이틀 곡 ‘에필로그’는 주윤하 트규의 감성과 레트로적인 작, 편곡이 기법이 인상적인 곡이며 이외에 앨범 타이틀과 동명의 곡 ‘카인드’, ‘너에게 닿을 때까지’, ‘두 손’, ‘고!(Go)’, ‘소년’ 등 총 10곡이 수록됐다.
주윤하는 지난 4월29일 ‘카인드’를 오프라인을 통해 먼저 발매했으며, 6일 온라인 음원사이틀르 통해 수록곡 중 7곡을 공개했다. 또한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지 않은 2곡은 오는 13일에 추가로 공개한다.
윤효진 기자 yun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