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 김지호가 결국 집안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1일(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미순(김지호)이 봉만호(장인섭)와 이혼했다.
이날 한미순(김지호)이 봉씨 집안 식구들에게 이혼 사실을 알리고 집을 떠날 준비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순은 “봉씨 집안 며느리가 되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이라며 알려줬고, 세리는 할 수 있다고 큰소리 쳤고다. 이에 미순은 “좋다. 나가줄테니 끝까지 책임져라. 도중에 도망치지 말아라” 경고했다.
삼봉(김영철)은 만호와 이혼한 미순에게 “애미 그동안 고생 많았다”며 “아이들은 두고 나가라”고 말해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에 미순은 “아버지인 줄 알았는데, 역시 시아버지였다”며 오열했고, 숙녀(원미경)은 그런 미순에게 “성공해서 애들 데리러 오라”고 말했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