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오아이(I.O.I) 멤버 임나영이 앞으로 활동하는 1년 동안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아이오아이는 5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크리슬리스(Chrysalis)’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임나영은 “이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부터 이미 아이오아이의 1년 계획을 알고 있었다”며 “오랜 시간동안 연습생 생활을 했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데뷔가 간절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어쨌든 이렇게 데뷔를 한 만큼 1년 동안 많은 추억을 쌓고 활동을 잘 마무리해서 각자의 소속사로 잘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드림걸스'는 프로듀서 페이머스브로(Famousbro)와 바울이 공동 작곡한 노래로, 트랩이 가미된 팝 댄스곡이다. 특히 임나영과 최유정이 직접 쓴 랩 가사가 담겨 눈길을 끈다.
이 밖에도 'I.O.I(Intro)', '똑똑똑', '두 왑(Doo Wap)' 등 신곡과 아이오아이 버전의 '픽 미(Pick Me)', '크러쉬(Crush)', '벚꽃이 지면'까지 총 7곡이 이번 앨범에 수록됐다.
아이오아이는 이날 오후 6시 방송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데뷔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최민영 기자 mychoi@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