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역', '백상예술대상' 신인감독상 & 여우신인상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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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수색역' 포스터

영화 '수색역'이 작은 영화의 힘을 보여줬다.

지난 3월31일 개봉한 '수색역'의 최승연 감독과 배우 김시은이 '백상예술대상'의 신인감독상과 여우 신인상 후보에 올랐다.

'수색역'은 한국시나리오마켓 우수상을 비롯해, 영화진흥위원회, 경기콘텐츠진흥원, 서울산업진흥원 등의 독립영화제작지원을 받은 저예산 독립영화다. 총 제작비 1억5천만 원의 작은 독립영화이기에 '백상예술대상'에 후보로 오른 것만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주연배우 중 유일한 여배우로 출연을 했던 김시은은 '백상예술대상'에 신인여우상 후보에 오르며,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이외에도 아역배우 출신의 맹세창과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공명과 이태환 그리고 이진성 등이 출연을 하며,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최 감독은 중앙대학교와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영화를 공부했으며, '수색역'으로 데뷔해 자신이 유년시절을 보낸 수색의 변화 순간을 과감 없이 영화에 담았다.


이주희 기자 lee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