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가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순위 반등에 나섰다.
4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일 오후 방송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12회는 전국기준 8.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7.5%보다 0.9%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강기탄(강지환 분)은 변일재(정보석 분)에게 자신이 밝혀낸 도광우(진태현 분)의 정보를 넘겼다.
강기탄은 도광우의 비자금을 관리하는 양동이(신승환 분)가 한눈을 파는 사이 술에 수면제를 탔고, 결국 비자금 장부와 계좌 정보까지 알아내는 데 성공한다.
그는 빼낸 정보를 변일재에게 넘기며 신뢰를 쌓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통해 강기탄은 복수 상대인 변일재의 환심과 믿음을 사며 복수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한편 '몬스터'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진보연 기자 jinb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