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이 액티브X가 필요 없는 홈페이지 서비스를 3일 밤 10시부터 시작한다.
하이투자증권은 글로벌 웹브라우저의 표준 웹 기술(Active X) 지원 중단에 대응해 액티브X가 필요 없는 웹표준(HTML5) 방식의 홈페이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액티브X는 그동안 글로벌 웹표준에 맞지 않고 다른 웹브라우저에서 운영되지 않는 등 단점이 많아 오픈 웹에 걸림돌로 꼽혀 왔다.
HTML5 방식 적용으로 액티브X를 지원하지 않는 윈도우10 엣지와 플러그인(확장 프로그램)을 지원하지 않는 최신 구글 크롬브라우저를 비롯한 다양한 웹브라우저에서도 홈페이지 이용이 가능해졌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웹표준 방식을 적용한 홈페이지 서비스로 하이투자증권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 접근성을 높여 온라인상에서 자산관리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서비스는 3일 밤 10시부터 웹표준 방식의 새로운 보안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이성민 코스피 전문기자 s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