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시티, 리그 우승 '0.02%의 기적'...창단 132년 만에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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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시티 프리미어리그 우승 출처:/레스터시티 SNS

레스터시티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레스터시티는 3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첼시와의 36라운드 경기 결과 2대2 무승부를 거두면서 제스터시티는 앉아서 우승을 확정했다.

만약 이날 토트넘이 우승했다면 레스터시티가 앞으로 남은 두 경기를 패하고, 토트넘이 두 경기를 이길 경우 두 팀의 순위가 바뀌면서 토트넘이 우승하게 된다.

하지만 레스터시티는 창단 132년 만에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이 됐다.

시즌 초반 레스터시티는 우승확률 0.02%라는 평가 속에서 열악하게 시즌을 시작했다. 하지만 레스터시티는 시즌 내내 선를 유지하며 우승까지 차지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