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지역 기관단체와 시민들이 한국지엠 군산공장의 정상화와 지역 공동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군산시와 군산상공회의소, 시의회, 공무원노조, 기업체, 시민단체 등 200여명은 29일 오후 3시 시청에서 한국지엠차 애용 범시민 결의대회를 했다.
이들은 “경기침체에 의한 생산 감소로 지역경제의 주역인 군산공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국지엠 차량의 구매와 판매 촉진, 노사민관의 협력을 결의했다.
결의대회 후 군산상공회의소, 군산시, 공무원 등이 한국지엠자동차 9대 구매를 계약했다.
군산시는 2007년부터 한국지엠차 사주기 캠페인과 시청 내에 차량 1대를 전시하는 한편 각종 행사에서 차량 판촉홍보를 하고 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